건국대병원이 3월 18일(토) 12:00부터 17:30까지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Konkuk Microvascular Decompression Symposium 2023)을 개최한다.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은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의 미세감압술 5,000례 달성과 세계적 의학 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A Comprehensive Guide)와 수술 중 신경감시 실행 가이드(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A Practical Guide)를 출판한 것을 기념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얼굴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갖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감압술 5,000례(Experiences of 5,000 Personal Cases) ▲수술 중 모니터링(Intraoperative Monitoring) ▲안면의학의 최신지견(New Steps for Face Medicine)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지난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차신경통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했다.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 달성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의료 선진국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특히, 5000례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 중 반측성 안면경련의 경우 90% 이상, 삼차신경통의 경우 80% 이상의 높은 수술 성공률과 1% 미만의 청력 소실 등 매우 낮은 합병증 발생률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술 성적을 인정받고 있다. 미세혈관감압술(MVD:microvascular decompression)은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의 유일한 완치법으로 미세수술기법을 이용해 안면신경이나 삼차신경을 누르는 원인 혈관을 감압하는 수술이다. 박관 교수팀은 여러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 관련 논문을 발표해 연구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 박관 교수팀이 발표한 임상 진행 단계, 혈관 압박 유형, 수술 소견에 의한 혈관 압박 정도, 수술 중 감시장치의 활용법, 뇌척수액 비루 방지를 위한 수술 기법, 난이도가 높은 증례에 대한 수술 전략 등의 지침은 미세감압술 시 국제적인 표준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